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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무라 "암호화폐가 탈중앙화의 미래"

    •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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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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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8-07-01 21:43
▲ [출처: 블록체인뉴스]

"중앙화로 인해 경제는 붕괴될 것이다. 암호화폐가 우리의 미래다"

미코 마쓰무라(Miko Matsumura) 구미크립토(Gumi Crypto) 제너럴파트너가 2018 블록체인오픈포럼에서 '탈중앙화의 미래'를 주제로 키노트 강연을 펼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떠올렸다. 지난 2008년 리먼 브라더스는 미국 경제의 폭락을 가져올 만큼 최악의 투자를 했다. 자그마치 6000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일으켰을 정도. 실제로 2008년 이후 미국은 12조 이상의 달러를 발행하고 654회에 달하는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미국의 이런 정책은 전 세계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마쓰무라는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새롭게 등장한 개념이 바로 블록체인"이라고 소개했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중앙화로 인해 경제가 붕괴될 것으로 보고 블록체인 기술을 고안했다는 설명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비트코인은 하나의 기관이 단독으로 정하는 게 아니라 사용자들이 함께 그 가치를 정의한다. 실제 비트코인의 역사를 볼 때 하나의 거래라도 독단적으로 이뤄진 경우가 한 번도 없다.

▲ [출처: 블록체인뉴스]

아울러 그는 "암호화폐가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현재 암호화폐 가치가 떨어지면서 약간의 붕괴 현상이 보이긴 하지만 정상적인 수순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23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ICO에 투입되고 전 세계의 인재가 암호화폐 업계로 몰린다는 점이 그 이유다.

마쓰무라는 "이더리움, 이오스, NEM 등의 암호화폐를 통해 경제는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체적인 부의 수준이 높아지고 빈부격차도 더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를 위해선 적어도 지금보다 10배 많은 5억 개 이상의 월렛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암호화폐를 단순히 투기가 아닌 투자로 생각하자"고 권했다. 단순히 시장 루머에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개발사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예의주시하라고 당부했다.

<블록체인뉴스> 한만혁 기자

출처: http://www.blockchainnews.co.kr/news/view.php?idx=1559&mcode=m6954d1

편집국 기자 | 편집국@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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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4-23 10:35:42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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