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2018년 후오비 그룹과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트레이드(Bittrade)의 합병으로 출범한 후오비 재팬(Huobi Japan)이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고 23일 밝혔다.
후오비 그룹이 인수한 비트트레이드는 일본 금융청(FSA)의 허가를 받은 17개의 정부 공인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법정화폐를 유통할 수 있다. 2018년 9월 후오비 재팬 홀딩스가 대부분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경영권을 획득했으며, 최근 후오비 재팬으로 새롭게 브랜딩 후 재출범하게 되었다.
리린(Leon Li) 후오비 그룹 CEO는 론칭 성명을 통해 “규제당국과 협력하는 것이 후오비 그룹의 장기적 우선 과제”라며 “후오비 재팬이 일본 FSA의 규제 하에 발행된 라이선스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이텅 쳔(Haiteng Chen) 후오비 재팬 대표는 “일본 최고 수준의 디지털 자산 거래 서비스 제공으로 일본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