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1일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미칼리 교수는 블룸버그 데이 브레이크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이 국경 없는 경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미칼리 교수는 블록체인의 세 가지 주요 특성인 '보안, 분산화, 확장성'을 블록체인으로 국경을 넘는 경제 건설이 가능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특히 '확장성'에 집중하면서 분산형 시스템이 중앙 집중식 시스템과 비슷한 수준의 높은 신뢰성을 주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중앙화 된 시스템이 해킹 등 보안 문제에서는 훨씬 취약하다고 블록체인 기술의 해킹 등 보안 취약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MIT의 또 다른 연구진에 따르면, 블록체인의 원활한 적용을 위해서는 이 세 가지 특성이 동시에 나타나야 하지만 아직은 두 가지만 동시에 구현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