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금융 및 블록체인 기업 코인미(Coinme)는 최근 동전교환기 업체 코인스타(Coinstar)와의 파트너십 론칭을 밝혔다.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워싱턴, 텍사스주 지역의 일부 세이프웨이 및 알버슨 매장에 설치 된 코인스타 동전 교환기에서 코인미가 제공하는 비트코인 구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미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21일 코인미 닐 버퀴스트(Neil Bergquist)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인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일상생활 가운데 가장 간편하게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제 동네 슈퍼마켓에 설치 된 코인스타 동전 교환기에서도 비트코인을 살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암호화폐 경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더 넓게 열린 셈이다.”고 말했다.

코인스타 짐 개허리티(Jim Gaherity)CEO는 "코인스타는 동전 교환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더 큰 편익을 제공하고자 늘 노력하고 있으며, 코인미의 혁신적인 메커니즘과 코인스타의 유연한 플랫폼이 만나 더욱 손쉽게 현금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코인미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밝혔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미와 코인스타와의 파트너십에 관련해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를 주류 시장으로 진입시키기 위한 암호화폐 업체들의 다양한 접근 중 눈에 띄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코인미는 2014년 창립된 미국 최초의 등록 비트코인 ATM 업체로, 글로벌 암호화폐 ATM 과 함께 디지털 지갑, 개인 및 기관을 위한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코인스타는 현재 9개국에서 20,000여기의 셀프 서비스 자동 동전 계수기를 보유 및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