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하이콘(Glosfer∙HYCON,대표 김태원)은 지난 12월 27일 암호화폐 하이콘 결제 플랫폼 ‘하이콘 페이’를 공개했다.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한 아프리카TV '암행어사 시즌 2'를 통해 출시했고, 첫 사용처로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오버더마운틴 호텔을 선보였다.
이번 하이콘 페이 런칭의 취지는 일상생활에서 하이콘 지급 결제 서비스를 본격 적용하고,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현실적인 ‘하이콘 페이’ 확산을 반영하는 것이다. 하이콘 페이로 결제하는 사용자에게 오버더마운틴 호텔 할인(25%)을 서비스하고, 가평 주요 관광지 내(남이섬, 쁘띠프랑스 등) 사용처 확대를 계획 중이다.
글로스퍼∙하이콘 김태원 대표는 “암호화폐가 ‘사용할 장소가 없어서 유용성이 없다.’고 하는데, 일반 유통매장에서는 기존 화폐가 더 사용이 편하니 당연한 것.”이라며 “하이콘 페이 사용처로는 관광과 관련된 가맹점이 주요 대상이라며, 호텔이나 지역 축제장, 놀이공원의 경우 내부에서 일정한 규칙을 통해 소비가 이뤄지는 특성이 있고, 사전에 예약하는 경우도 많아 암호화폐 사용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김 대표는 “연내에 한국과 일본 등 30개국에서 하이콘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일본의 지역 축제 준비위원회 등에서 사전 예약 등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퍼는 지난 12월 28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제안서 평가 시스템 및 평가 저장방법'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