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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올해 안에 상용화

    • 강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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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1 09:32
    • |
    • 수정 2019-01-21 11:26
▲ 우리은행 홈페이지 캡쳐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은‘디지털금융’을 결정적인 수로 내세웠다. 올해 안에 해외송금을 보편화하는 등 금융산업 전반적으로 신사업 추진에 블록체인 활용하는데 역량을 주목할 전망이다.

최근 우리은행은 해외송금 테스트를 리플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블록체인 기술 구현에 진중하여 이르면 연내 리플 솔루션을 이용한 해외송금이 보편화할 전망이다. 블록체인을 이용한 지급, 결제, 인증 사업, 전자화폐도 계획 중에 있다.

태승 회장은 지난 1월 1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지주사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디지털, 자산관리, 기업투자금융(CIB)을 4대 성장동력으로 강화하겠다.”며 “특히 디지털 혁신으로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변혁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빅데이터를 통해 주요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개인화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앞으로는 인공지능(AI)기술을 반영한 데이터 분석역량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인터넷·스마트뱅킹 재구축을 바탕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을 능가하는 새로운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지원하고 현재 판매 중인 비대면 상품을 단계적 축소를 통해 주력 상품 위주로 보수할 계획이다.

추가로 영업점 디지털 서식 및 전자 서명 등을 도입하여 편리성과 업무 효율성을 얻는 동시에, 로보틱스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확산해 비용을 감소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확보하고 결과적으로 은행의 미래 성장동력과 연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새로운 고객 경험 및 실질적 고객 편의 도모, 창의적인 조직문화 구축 및 확산,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한 타업종과의 제휴 확대라는 세 가지 방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추가로 말했다.

1월 21일 금융권에 의하면 우리은행은 135명의 직원이 배치된 디지털 금융그룹을 본점과 별도로 두고 그룹 내 인사권을 그룹장에게 위임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디지털금융그룹은 본점 맞은편에 있는 남산센트럴타워 빌딩으로 사무공간을 옮겨, 우리은행 본점 조직 중 별도 건물을 쓰는 곳은 상암동업무집중센터 외에는 디지털금융그룹이 유일무이하다.

강성경기자 tvcc@tvc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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