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CEO 댄 슐만, "대규모 리테일업체 BTC 결제 시스템에 회의적"
글로벌 전자결제 회사 페이팔(Paypal)의 CEO 댄 슐만(Dan Schulman)이 다보스포럼에서 "대규모 리테일업체들이 BTC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극소수의 리테일업체들만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블록체인 자체는 매우 흥미로운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美 뉴햄프셔주 의회, 암호화폐 납세 법률안 제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뉴햄프셔주 의회가 암호화폐로 세금 및 각종 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방안을 골자로 한 법률(House 470)안을 제출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주 재정부는 오는 2019년 11월 1일까지 관련 계획안을 제출, 2020년 7월 1일부터 암호화폐 지불을 지원해야 한다.
리플 CEO 브레드 갈링하우스가 다보스포럼에서 XRP와 비트코인을 비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다. 반면 결제 방면에서 XRP는 비트코인보다 더 큰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확정성과 합의 프로토콜 측면에서 일정한 한계를 지니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비트코인의 가격이 0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말은 아니다. 나도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비트코인은 결국 가치 저장 수단에 머물 것이라는 것이다"라고 전햇다.
빗썸, 24일 APIS·MTL 상장
24일인 오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아피스(APIS, 시가총액 158위)와 메탈(MTL, 시가총액 199위)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내 지갑은 오늘 오후 2시에 생성되며, 출금서비스 또한 오늘 오픈될 예정이다.
반 에크, "ETF, 일시적인 철회...도망가는 것 아니야"
반 에크(VanEck) CEO 얀 반 에크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BTC ETF 신청 철회는 일시적인 것이다. 다시 신청할 예정이며 도망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현재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와 자산 보관, 시세 조작 등 비트코인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 미국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는 SEC에 반 에크 BTC ETF 승인 요청을 철회하는 문건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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