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의 전망이 분석가들 사이에서도 엇갈리고 있는데요.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인 에릭 타이즈(Eric Ties)는 2015년 비트코인의 가격 이동과 유사하게 “2019년 말까지 강력한 상향 이동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몇 주 동안 2,000달러에서 4,000달러 사이의 낮은 범위에서 변동성을 보일 순 있지만 2019년은 2015년과 비슷한 축적의 해가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암호화폐 투자자인 윌리 우는 “비트코인이 적절한 바닥을 다지기 위한 시세로 보기에는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아직 축적의 시작으로 보기에는 어렵고 시세 또한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위스 암호화폐 업계 리더가 "다음 암호화폐 물결은 스테이블코인과 증권형토큰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스위스 비트코인 협회 멤버인 루지우스 메이세르(Luzius Meisser)는 "지금까지 ICO 투자가들은 권리가 적었으며 그 이유는 기부자(donors) 정도로 여겨졌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ICO 투자가들의 보호에 대한 요구가 가시적으로 변하면서 증권형 토큰이 규제가 심해지는 ICO 시장에서 결제 및 유틸리티 토큰은 끝났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탈중앙화된 메커니즘이 법적으로 증권이 아닌 특정 스테이블코인은 예외" 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결론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이 증권이든 아니든 블록체인에 중요한 미래 기둥(important future pillar)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