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더리움 재단 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의 한국 사무소 크래프트이더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인 컨센시스(ConsenSys)와 파트너십을 맺고 컨센시스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한국에 소개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트이더의 박준호 대표는 “컨센시스 아카데미 과정은 대표적인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인 컨센시스의 내부 블록체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시작되었다. 이 교육을 통해 1000여명의 컨센시스 블록체인 전문가가 양성이 되었으며, 컨센시스 외부에도 수많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전문가가 양성이 되었다. 컨센시스 아카데미는 이더리움 재단에서도 인정한 최고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이 스스로 동문회도 조직을 할 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교육이다”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박준호 대표는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많이 줄어들고 있지만,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으로 매우 뜨겁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많은 기업들이 이더리움을 활용하여 기업용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전문가 양성에 컨센시스 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은 독보적인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컨센시스 아카데미 책임자인 아크시 페데리치(Akshi Federici)도 인터뷰에서 “컨센시스 아카데미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서 전통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급속하게 발전하는 이더리움 생태계 구축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한국에서도 컨센시스 아카데미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컨센시스 아카데미 교육은 먼저 1월 23일(수)~2월 1일(금)까지 강사 양성 교육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사 양성 교육 과정은 영어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실력과 영어 능력이 필요하며, 크래프트이더는 현재 강사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일반 과정은 2월 중에 시작이 될 예정이다.
한편 기업 이더리움 연합(EEA)은 고객과 기업에게 도움이 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오픈소스 및 블록체인 표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조직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JP모건 등 글로벌 기업 600여개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삼성SDS, SK Telecom, LG CNS, 한화 시스템 등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