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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스포스트, BCAP 세컨더리 트레이딩 시행

    • 최성찬 기자
    • |
    • 입력 2019-01-11 14:22

쉐어스포스트 얼터너티브 트레이딩 시스템(SharesPost Alternative Trading System, 이하 쉐어스포스트)이 10일 처음으로 ‘BCAP’의 세컨더리 트레이딩을 시행했다. 

BCAP는 블록체인 전문 프리미엄 벤처캐피털인 블록체인 캐피털(Blockchain Capital)이 발행한 증권형토큰이다. 민간 성장 자산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선도업체인 쉐어스포스트는 이번 세컨더리 트레이딩을 통해 세컨더리 트레이딩과 디지털 유가증권 커스티디(Custody, 보관 및 관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첫 거래소로 등극했다. 이제 공인투자자들은 쉐어스포스트 거래소에서 디지털 유가증권을 거래하고, 이를 온라인 증권계좌에 커스티디할 수 있다. 

그렉 브로거(Greg Brogger) 쉐어스포스트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BCAP 거래는 디지털 유가증권 생태계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제 기업들은 유가증권 관련법을 준수하는 방식 그대로 블록체인 기술을 레버리지 함으로써 자본을 효율적으로 모집하고 전세계에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쉐어스포스트 거래소를 이용하는 5만명이 넘는 기관·개인 공인 투자자들에게 블록체인 캐피털과 같은 선도적 기업·펀드들을 주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쉐어스포스트는 디지털 유가증권이 우선주·보통주로 합류해 민간자본 시장의 주축으로 거듭나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쉐어스포스트는 미국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가 공인한 자동결제 증권 중개인이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인증한 얼터너티브 트레이딩 시스템이다. 쉐어스포스트가 프라이머리 발행, 세컨더리 트레이딩, 디지털 유가증권 커스티디를 통합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 쉐어스포스트는 현재 디지털 유가증권의 장외거래(Over-The-Counter, OTC) 트레이딩을 지원하고 있지만, 완전한 전자발주대장(Electronic Order Book, EOB)을 갖춰 가까운 미래에 실시간 트레이딩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쉐어스포스트 온라인 증권계좌는 클라이언트의 디지털 유가증권은 물론 ‘유니콘’ 주식 등의 미등록 증권형토큰도 커스티디할 수 있다. 쉐어스포스트는 또한 투자자들에게 디지털 자산 및 디지털 유가증권 발행인에 중점을 둔 제도권 등급의 리서치 및 지표를 제공한다. 

바트 스티븐스(Bart Stephens) 블록체인 캐피털 공동설립자 겸 전무이사는 “BCAP 증권형토큰을 쉐어스포스트 플랫폼에서 트레이딩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쉐어스포스트는 투자자들과 민간 기업·펀드가 유동성을 교류하는 유일무이한 종합 플랫폼이다”고 말했다. 이어 “쉐어스포스트는 전통적으로 발행인 및 자산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 데이터, 분석을 투자자 커뮤니티에 제공하려고 노력해왔다”며 “블록체인 캐피털은 쉐어스포스트 플랫폼이 우리의 투자자들에게 하나의 자원이 되고, 앞으로 투자자들과 블록체인 캐피털의 관계를 강화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쉐어스포스트는 거의 10년 동안 민간 자본 시장의 선도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쉐어스포스트는 많은 민간 기술 기업들이 사모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는 추세에 발맞춰 유동성 제공을 목표로 첫 글로벌 온라인 유가증권 거래소를 설립했다. 현재 쉐어스포스트는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유가증권으로 대변되는 차세대 자본 시장 혁신의 선두에 고객들이 설 수 있도록 유가증권 트레이딩 기술 및 전문지식을 발전시키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쉐어스포스트 웹사이트(sharespost.com/toke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찬 기자 | 최성찬@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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