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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코, 육그램과 파트너십… 블록체인 축산 유통 시스템 개발

    • 최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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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09 11:14
    • |
    • 수정 2019-01-09 12:05

국민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먹거리의 원산지, 관리, 보관 및 배송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지금, 유통관리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초기벤처기업) 템코(TEMCO)가 축산 스타트업인 육그램과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 기술을 접목한 블록체인 기반의 축산물 유통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9일 밝혔다. .

비트코인(RSK) 기반 체인 데이터 플랫폼 템코(대표 윤재섭, TEMCO)와 축산스타트업인 육그램은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 기술을 접목한 블록체인 기반의 축산물 유통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템코는 서플라이체인 블록체인 기술을 육그램에 제공하며 축산농가와 계약부터 가공, 포장, 배송까지 등 전체 유통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공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육그램은 템코의 기술을 통해 고기를 사먹는 일반 소비자나 판매하는 식당 업주들이 축산물 정보를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한다는 계획이다.

육그램은 템코의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축산물 정보를 더욱 투명하게 알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템코의 공동창업자인 윤재섭 CEO는 “템코의 비트코인 기반의 서플라이체인 블록체인 기술이 이번 협약을 통해 육류 배송 및 유통에 있어 실시간으로 위치와 온도를 추적하는 것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에 저장되는 데이터가 모든 사용자들에게 완전하게 분산되고 공유되어 투명한 데이터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육그램의 이종근 대표는 “좋은 농가의 안정 생산, 산지 직송의 저렴한 구매 등 축산 유통업계 혁명을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하다”며 “최소 단위, 당일 배송으로 신선한 육류를 제공하는데 있어, 육류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한편 육그램은 축산 스타트업으로 전국, 전 세계의 맛있는 고기를 모은 온라인 편집숍이다. 설립과 동시에 퀵서비스 기반 당일 배송 ‘미트퀵’을 시작하기도 했다.

최성찬 기자 | 최성찬@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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