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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분석] 이더리움클래식 '51%의 공격'인가 '마이닝 공격'인가… 시세는 -6% 하락

    • 강민정 기자
    • |
    • 입력 2019-01-08 17:32
    • |
    • 수정 2019-01-08 18:07

이더리움 클래식이 ‘51%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글로벌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이더리움클래식에 대한 재구성 공격으로 8만8559개의 ETC이 이중으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5일 체인 재편성을 처음으로 확인했고 현재 이클 지불을 중단한 상태다.

하지만 이더리움클래식 측은 소규모의 채굴장이 공격해 이루어진 블록 재구성이라며 전체 네트워크는 재구성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다. 51%의 공격이 아닌 특정 마이닝 풀의 마이닝공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인 폴로닉스도 이더리움클래식의 월렛 사용을 중지시켰고, 크라켄은 이더리움클래식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우려가 빚어지고 있다.

이더리움클래식은 현재 -6.6% 하락해 5586원까지 떨어졌다. 지난 달 이더리움클래식 개발 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ETCDEV가 운영난으로 문을 닫은 뒤 투자자들을 혼란케하는 소식이 전해져 가격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민정 기자 | 강민정@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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