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C가 IBC 2019 컨퍼런스의 기술 논문을 접수한다고 7일 발표했다.
IBC는 기술 논문의 품질과 적시성 및 혁신적인 주제에 관한 한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행사는 미래지향적인 기술자들과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 개념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용도사례 및 실제 응용분야를 고대하고 있는 미디어 업계의 리더들에게 아이디어와 연구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이다. IBC 컨퍼런스의 여성 연사가 2017년 14%에서 2018년 37%로 늘어난 데 이어 IBC는 전 세계의 다양한 참여자들이 기술 논문을 신청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IBC의 주요 회의 주제에 기술 논문을 성공적으로 접목시켜 전략 및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기술 토론(Tech Talks)’으로 자리잡게 했다. 이는 전세계 독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데, 그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현명한 혁신가와 연구자들로부터 획기적인 기술에 관해 직접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BBC의 논문이 2018 최우수 컨퍼런스 논문상(Best Conference Paper Award)을 수상했는데 이 논문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프로덕션이 라이브 이벤트의 도달범위를 어떻게 넓힐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2019년에 선정되는 기술 논문들 역시 ‘기술 토론’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가는 한편, 논문의 근간이 되는 참신함과 엄격함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 기술의 영역은 전통적인 시청각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관행을 훨씬 뛰어넘어 지속적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오늘날 이 산업분야는 기계 학습(인공지능)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모빌리티, 몰입성, 사용자 심리, 제스처 인식 인터페이스, 블록 체인, 자율 생산,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그리고 스포츠 데이터의 추적 및 생성과 같은 발전상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단지 몇 가지 예를 든 것에 불과하다. IBC는 이런 유망한 분야와 이들 분야가 미디어 및 방송 산업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잠재력에 특히 관심을 갖고 있다.
IBC 기술논문위원회 위원장인 폴 엔트위슬(Paul Entwistle) 박사는 “우리는 IBC 2019 ‘기술 토론’의 큐레이터가 될 참신하고 다양하며 세간의 이목을 끄는 논문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주요 컨퍼런스 주제에 이들 논문을 접목시키는 것은 저자들로 하여금 이를 갈망하는 동료들에게 자신의 기술을 소개할 수 있게 함은 물론 광범위한 미디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고 말했다.
제출된 모든 논문은 전문가 패널의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IBC 컨퍼런스 프레젠테이션 대상으로 선정된 논문은 누구나 받고 싶어하는 최우수 컨퍼런스 논문상을 수상할 기회를 갖는 동시에 IBC356에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