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하락장을 거의 벗어났지만 이전 가격 수준으로 복구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이는데요. 블룸버그의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글론은 암호화폐 시장의 베어마켓이 2019년 2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최근에 보인 회복세는 하락장에서 나타나는 단기 반등일 뿐이고 투매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암호화 자산 분석가인 윌리 우 역시 "기술적인 상승장은 올 수 있지만 온체인 거래량으로 볼 떄 장기적인 동력은 부족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최근 시장 호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 발언에서 온 것으로 보입니다. '비둘기파'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낮춰 시중에 돈을 푸는 완화 정책과 맞닿아 있는데요. 파월 의장은 애틀랜타에서 열린 ‘2019 전미경제학회(AEA)’에서 올해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의견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지켜보며 통화정책 정상화에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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