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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암호화폐 60위권 내 일제히 상승… 네오 13% 급등

    •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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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07 16:41
    • |
    • 수정 2019-01-07 17:49
▲ 출처=코인마켓캡

지난 주 상승의 전조 신호를 보였던 암호화폐들 7일 상승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상위 60위권 내 코인 중에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는 두 종목을 제외하면 모두 빨간불을 켰고, 빅네임 주요 코인들의 상승폭도 상당한 편이다.

먼저 비트코인 가격이 +6.11% 오르면서 453만 원까지 올랐다(코인마켓캡 기준). 그래프상 지난 금요일부터 차분한 흐름을 보이다가 이 날 새벽 2시쯤 긴 양봉과 함께 거래량도 터뜨리면서 올랐고 머지않아 주말 최고가인 455만 원을 기록했다.

또 이 날 라이트코인의 선전이 눈에 띤다. 지난 금요일부터 확실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금, 토, 일요일 주말 간 최고가를 매일 경신하면서 최대 4만 4000원 선까지 올랐다. 이 시각은 +9.28% 상승하며 4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이 같은 상승 기세를 몰아 스텔라루멘을 밀어내고 시가총액 6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 날 오전에는 13% 넘게 뛰기도 했다.

한편 시가총액 4위의 비트코인캐시는 상대적으로 들쑥날쑥하면서 주가가 종잡을 수 없는 모양새다. 금요일 저녁에는 18만 7000원을 넘어섰다가 횡보했고, 다시 이 날 새벽 다시 비슷한 수준인 18만 5000원까지 상승했다가 또 다시 횡보하는 모양이다. 현재 시각 가격은 +4.38% 상승한 18만 6000원선에 형성되고 있다.

이 시각 시총 2위 리플이 +4.26% 뛰면서 412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6위 이오스도 +5.8% 오르며 3166원에 거래 이어가고 있다. 20위 지캐시도 6만 8700원을 기록하며 +6.78%의 상승폭을 시현중이다.

한편 최초 중국계 코인이라 불리는 네오도 자정께부터 급격한 상승으로 돌아섰다. 네오는 주말 새 8500원에서 10000원 사이 가파른 움직임을 보였다. 이 시각은 +12.4% 뛴 9722원에 매매 체결되고 있다. 네오는 중국에서 최초로 국가표준 승인을 받은 암호화폐로 중국에서 매달 내놓고 있는 암호화폐 순위에서도 꾸준히 5위권 내 위치하고 있다.

시총 10위의 트론도 +3.07% 오른 25.87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금요일 새벽부터 꾸준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트론이 인수한 비트토렌트가 자체 토큰인 BTT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더해, 트론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적용단계를 마무리하는 등 성과가 하나 둘 나오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강민정 기자 | 강민정@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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