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전문사 SBI코스머니(대표 김정욱)는 4일 계좌번호 필요없이 중국 및 인도네시아로 송금이 가능한 ‘간편송금’ 상품을 출시했다.
SBI코스머니가 출시한 '간편송금'을 통해 중국 거래의 경우 수취인의 이름과 유니온페이 카드번호를 입력해 간편한 거래가 가능해 졌다. 또한, 인도네시아 거래시 인도네시아 최대 이동통신망인 Telkomsel의 모바일월렛(전자지갑) T-Cash 망을 사용, 수신자의 휴대전화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BI코스머니는 이 외에도 필리핀 주요은행에 대한 10분이내 스피드송금이 가능한 상품도 출시했다. 대상은행은 BDO, Metrobank, BPI, PNB은행 등이며, 해당 은행에 송금할 경우 송금완료 즉시 송금인에게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 더불어 공과금, 보험료, 학비 등과 같은 고지청구서에 대한 직접납부도 가능한 빌페이먼트(청구서) 송금서비스도 제공한다.
‘간편송금’ 서비스는 SBI코스머니 홈페이지나 안드로이드 혹은 iO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한편, SBI코스머니는 코스닥 상장 SBI핀테크솔루션즈의 자회사로 현재 중국, 베트남, 필리핀, 네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6개국에 소액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조만간 미국, 영국, 호주 등의 선진국 송금서비스와 더불어 미국 리플(Ripple)의 X커런트 블록체인망을 이용한 송금상품도 출시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