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암호화폐 시장은 사흘만에 하락중이다. 지난 2일과 3일 이틀 내내 연초랠리를 보이던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으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업계는 비트코인이 반년만에 장기매수세에 진입해, 상승의 전조 신호로 보고 있다.
한편, 연초 반등의 원인으로 블룸버그의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글론은 미국에서 납세 시즌(tax season)이 마감한 것을 꼽았다.
먼저 비트코인이 이 시각 -1.04% 하락하면서 433만 원까지 내렸다(코인마켓캡 기준).
암호화폐 시장분석가와 매체들은 암호화폐가 차트상 바닥에 근접했고 지난 13일간 나타난 매수 압력이 지속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오름세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일과 전전일 급등했던 이더리움도 이 날은 조정을 받고 있다. 오는 16일 예정된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를 앞두고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콘스탄티노플 포크는 이더리움이 기준 POW 방식에서 POS 방식으로 전화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이더리움은 거래량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업비트 기준). 해외 매체들이 이더리움 2.0 오퍼레이션을 위한 테스트가 완료됐다고 전하면서 한동안 시장에서 소외됐던 이더리움이 다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시각 가격은 +1.82% 오르며 오전 대비 상승전환했다. 17만 6000원 선에 거래중이다.(코인마켓캡 기준)
지난 해 6월, 트론이 인수한 비트토렌트가 자체 토큰을 발행할 예정이다. 비트토렌트는 트론 블록체인과 통합되는 '아틀라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약 9,900억 개의 비트토렌트 토큰(BTT)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TT는 트론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발행되며 사용자 간에 다운로드 속도와 네트워크 속도를 높이기 위해 토큰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트론의 이 시각 가격은 +3.63% 오른 23.19원에 체결 완료되고 있다.
또 같은 날 이오스 -1.83% 내린 3115원, 라이트코인 -0.32% 내린 37,059원에 거래되며 모두 하락하고 있다. 리플은 -1.37% 내리며 408.99원 근방에서 가격 형성중이다. 다만 리플은 결제솔루션인 ‘엑스래피드’를 채택하는 기업이 늘고 있어 여전히 호재거리는 풍성한 모습이다.
베네수엘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시가 -1.47% 내린 92,846원에 거래되며 하락하는 모습 보여주고 있다. 다만 최근 7일 또는 한 달간 움직임을 미루어 추세 자체가 하락하는 모양새는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강민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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