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에스토니아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거래소 ‘DX 익스체인지’가 암호화폐로 주요 기업들의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DX에서는 1월 7일부터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일부 대기업들의 토큰화된 주식을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리플 등의 암호화폐로 구입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 새로운 서비스는 스마트 계약을 이용해 주식을 대신하는 토큰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또 이 ‘디지털 주식’은 일반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실제 주식에 의해 1대1로 보장되는데요. 특히 이처럼 암호화폐를 이용한 주식 투자는 기존 증권거래소와 달리 연중무휴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암호화폐 가격 폭락으로 많은 투자자와 관련 기업들이 고통을 받은 것과 달리, 암호화폐 대출업체들은 호황을 누렸다고 하는데요. 2018년 암호화폐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자신들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헐값으로 처분하길 원치 않는 투자자와, 공매도를 겨냥한 큰 손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대출 수요가 모두 강력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처음에는 크립토 자산 가격이 더 많이 오를 것이라는 믿음 속에 자신들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매각하지 않고 현금을 빌리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했는데요. 그러나 2018년 암호화폐 가격 폭락은 이들 대출업체들이 계속 번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약세장을 틈타 빠르게 성장한 암호화폐 대부업체들, 이자는 10~12%에 육박한다고 하니 투자 실패시 리스크가 매우 큽니다. 대차 거래 등 돈을 빌려하는 투자는 자제하고, 투자는 여윳돈으로 안전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