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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재난 구호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 연구

    • TOLICHO 기자
    • |
    • 입력 2018-12-28 12:05
    • |
    • 수정 2018-12-31 13:21
▲ 美 국방부, 재난 구호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 연구

미 국방부가 재난 구호 활동에 블록체인기술 적용 방안을 연구 중이라는 소식이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이고 빠른 물류 및 병참 보급이 가능하다면서 보급품의 조달과 수송, 그리고 재난 현장에 보급하는 전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 국방부는 이달 초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국방부 병참지원청이 주최한 행사에서 재난 구호 활동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푸에르토리코의 허리케인 '마리아' 피해 복구 지원 노력에 블록체인이 재난 구호 분야에 어떻게 지원될 수 있는지를 사례로 소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제조업체에서의 원료 구입부터 수송, 구호 현장에서의 전달 등 전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복구 지원에 나선 부대의 마코 그레이엄 건설장비부 차장은 “원료 구입에서 수송·구호 현장 전달 등 전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될 수 있다”면서 “트랜잭션의 투명성과 감사 가능성이 향상돼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향후, 블록체인 기술이 재난 구호에 어떤 모습으로 적용될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TOLICHO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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