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스트래티지 보고서는 올해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주요 자산 대부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S&P500지수는 연초 이후 6.1% 하락했으며 상품시장 지수는 -11%, 이머징마켓 벤치마크 지수인 MSCI EM지수는 -14.7%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마이너스였다. 오로지 현금과 미국 채권을 들고 있는 투자자만 본전 수준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식시장도 비슷한 상황이다. 모건 크릭 설립자인 엔서니 폼필리아노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 5일 S&P500이 4시간 거래 동안 7,550억달러를 잃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017년 2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보여줬던 비트코인은 올 한해 80% 이상 곤두박질 치며 투자자의 혼을 빼놓았다. 27일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3790달러이며,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약 1270달러 수준이다.
2018년에는 어느 시장이든 하락세가 있었으니 2019년에는 밝은 소식만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