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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시티그룹… 월가 기관들 코인 시장 떠나나

    • 강민정 기자
    • |
    • 입력 2018-12-26 14:44
    • |
    • 수정 2018-12-26 14:48
▲ 암호화폐 시장 기관 유입 더뎌지나

미국 월가의 금융 대기업들이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주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규제가 마련되지 않은 데다, 가상통화 시장마저 최근 들어 침체기를 겪었기 때문인데요.

그 중 골드만삭스는 가상통화 관련 펀드에 가입한 사람이 20명에 불과하며, 사업진행 속도가 확연히 느려졌다는 평가입니다. 골드만삭스 디지털자산시장부문 대표이자 부사장인 저스틴 슈미트는 지난달 “규제당국 때문에 가상통화 사업 추진 계획이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국적 금융서비스업체 모건스탠리 역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가을부터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개시할 준비를 마쳤지만 아직까지 단 한 건의 계약도 성사시키지 못했습니다.

금융 대기업 ‘시티그룹’과 영국의 금융서비스 업체 ‘바클레이’도 비슷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시티그룹은 아직까지 어떤 가상통화 관련 상품도 거래하지 못했고, 가상통화 분야를 연구하기 위해 바클레이에 고용됐던 직원 2명은 올해 회사를 떠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 기관투자자들의 유입에 대해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감도 큽니다.

하미나 기자·강민정 캐스터

[Copyrights TVCC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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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 | 강민정@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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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04 10:49:04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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