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디지털 자산을 ‘증권(Securities)’으로 정의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이 제출됐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에서 암호화폐는 증권거래법의 통제를 받지 않게 되는데요. 암호화폐 산업에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해 온 워렌 데이빗슨 의원과 대런 소토의원이 법안을 공동 발의한 것입니다. 두 의원은 1933년 증권법과 1934년 증권법을 개정해, 디지털 통화가 증권으로 정의되지 않도록 했구요. 해당 법안에는 ‘재무장관이 암호화폐 거래 수익에 대한 정보 제공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도 함께 담겼습니다.
한편 미국 의회에서 예산안 합의에 실패했을 때 공무원들이 강제 일시 업무정지에 들어가는 ‘셧다운’이 장기화될 조짐이 보입니다. 57 억 달러가 소요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장벽 자금문제’가 상원에서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이번 셧다운이 촉발됐는데요. 이러한 미 정부의 셧다운 장기화는 직간접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ICE의 백트 출시가 더 늦춰질 수 있겠습니다. 이는 백트 출시를 위한 주요 승인을 담당하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셧다운에 영향을 받는 연방 기구기 때문인데요. 이미 한 차례 12월 12일에서 1월 24일로 미뤄진 백트, 이 상태가 계속되면 예정된 1월 24일까지 필요한 승인을 얻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미나 기자·강민정 캐스터
[Copyrights ⓒTVCC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CC NEWS]
TELEVISION. CONTENTS COMMUNITY
- New Media TV Contents
- Create New Culture & Business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