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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케이뱅크(K BANK) 암호화폐 사업 시작'은 오보로 드러나

    • 강민정 기자
    • |
    • 입력 2018-12-19 15:04
    • |
    • 수정 2018-12-19 15:23
▲ 케이뱅크 ˝암호화폐 사업 계획 없다˝

암호화폐가 다시 반등세를 나타내면서 그동안 쏙 들어갔던 긍정적인 전망이 다시 하나둘 나오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회사 블록체인 캐피탈(blockchain capital)의 파트너 스펜서 보가트(Spencer Bogart)는 "비트코인은 2019년 회복세를 나타내며 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 상업은행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도 "비트코인은 가까운 미래에 3000달러에서 6000달러 사이에 머무른 뒤, 내년부터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밖에 전 골드만삭스의 전자거래부서 책임자인 그렉 투사(Greg Tusar)도 암호화폐 업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는 등 전문가들의 입장이 밝은 편입니다.

국내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신규계좌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가 암호화폐산업에 뛰어들 것이라는 오보가 나오면서 시장에 바람을 넣었는데요. 현재 인터넷전문은행업계 1위인 케이뱅크가 암호화폐 거래소와의 사업을 준비 중이며 실명계좌 발급을 검토 중이라고 잘못 보도된 겁니다. 케이뱅크는 오늘 아침 “펌뱅킹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암호화폐거래소도 제휴 대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말이 확대해석된 것”이라고 보도를 바로 잡았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신규가상계좌를 발급하면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확대되고, 타 은행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란 전망에 시장이 잠시 기대에 부풀었는데요. 케이뱅크 측은 “지금은 시장 조사 단계로 관련 기업과 논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당장 실현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 조그만 호재라도 등장하길 바라는 간절함이 부풀린 헤프닝이 아닐까 싶네요.

하미나 기자·강민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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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 | 강민정@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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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04 10:51:10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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