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전망 엇갈려… '저평가'일까 '3000달러선 이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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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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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2-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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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8-12-17 13:59

시장이 하락기에 접어들면서 전문가들의 의견도 가지각색인데요. 비트코인에 대한 엇갈린 전망을 소개합니다.

먼저 서클의 최고 경영자 CEO인 제레미 알라이어는 “비트코인은 적당한 과매도”인 반면 “이더리움은 상당히 심각한 과매도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반대론자들이 '비트코인의 죽음'을 선언하고 있지만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는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또 향후 3년간은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을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플레이스홀더VC의 크리스 버니스크도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두 네트워크가 가진 펀더멘탈 아래로 떨어져 있다며 사실상 저평가됐다”고 말했습니다.

암호화폐 결제플랫폼 이토로의 애널리스트 마티 그린스펀은 "많은 분석가들은 최저 2,000달러와 1,500달러의 낮은 지지선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디지털 자산이 고위험 투자 자산이고 현재 비트코인 바닥이나 강세장을 정확히 추정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또 시장의 진전이 종종 디지털 자산의 미래 채택에 기초한다, 즉 미래에 채택될 것이란 불투명한 근거에 기반해 가격이 오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가는 가격추락의 이유가 브레이크아웃, 즉 기술적 가격탈출 때문이라며, 3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미나 기자·강민정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