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으로 믹 멀베이니(Mick Mulvaney)를 임명하겠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믹은 행정부에서 일하는 동안 훌륭하게 직무를 수행해왔다"며 "새로운 자리를 맡게 될 그와 함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일을 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백악관 예산관리(US 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 OMB) 국장인 그는 연말에 취임할 것으로 예정되었다.
비트코인 지지자로 잘 알려진 믹 멀베이니는 블록체인 기술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자문 단체인 블록체인 위원회(Blockchain Caucus) 활동의 선두주자이다.
앞서 멀바니는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서비스 산업, 미국 경제 및 정부 서비스 제공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미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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