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및 SW 분야 스타트업 투자전문 벤처캐피탈 '카카오벤처스'가 2018년 한 해 동안의 투자 활동이 담긴 인포그래픽을 13일 발표했다.

올해 카카오벤처스는 43개 스타트업에 337억 원 규모의 신규 및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카카오벤처스는 올해 시드 라운드와 시리즈A 라운드 기업 등 초기 투자에 집중했으며, 지금까지 카카오벤처스의 포트폴리오는 140개 이상, 누적 투자금액은 1350억원 규모다.

특히 카카오벤처스는 AR, 블록체인 등 새로운 산업분야로 투자를 확장했다. AR 영역으로는 레티널과 스페이셜에, 블록체인 영역으로는 코드박스, 테라 등에 투자한 상태다. 리메세와 마이듀티와 같은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팀에도 신규 투자를 했다.

또 게임, 블록체인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중인 팀원들로 구성된 '밸류업파트너'를 신설했다.

해당 팀에는 현재 포트폴리오이자 상장사인 모바일게임사 넵튠의 정욱 대표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스팀잇의 국내유일 스팀 증인(Steem Witness)인 조재우(@clayop)가 '밸류 마이너(Value Miner)' 명칭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는 “앞으로도 카카오벤처스는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를 앞당기는 역할로서, 적극적으로 초기 팀의 핵심역량을 끌어주고 나아가 그들을 장기적인 빅 위너(Big Winner)로 밀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카카오벤처스의  2018년 활동 결과 발표를 통해, 2019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하미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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