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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3,700달러 저항선 돌파...내년 2분기 역대 최고치 전망

    •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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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0 16:12
    • |
    • 수정 2018-12-10 18:00

지난 9일 세계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이하 BTC)DMS 3,500달러를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코인마켓캡 기준 BTC 가격은 3,507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50억 달러였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이하 ETH)은 83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추가 매집 세력의 유입으로 급등하며 90달러선을 회복, 92달러에 거래되었다. ETH은 지금까지 역대 고점 대비 93%가량 빠지며 암호화폐 TOP 대장주들 사이에서 가장 가파른 급락세를 보였다.

달러화에 연동되었던 주요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은 마이너스 프리미엄에서 플러스 프리미엄으로 돌아섰다. 현재 대표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시총 5위)는 1,146.92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트루USD(TUSD, 시총 25위)는 1,152.17달러, USD코인(USDC, 시총 26위)는 1,151.11달러, 팍소스스탠다드토큰(PAX, 시총 29위)는 1,145.47달러를 기록 중이다.

앞서 중국 유명 VC 디펀드의 창업자 자오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테더(USDT) 프리미엄은 암호화폐 시장의 자금 흐름을 반영한다"며 "마이너스 프리미엄은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자금 유출을, 플러스 프리미엄은 순유입을 의미한다"고 말한 바 있다.

더불어 향후 BTC 전망과 관련하여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지난 8일(현지시간) "나스닥과 피델리티(Fidelity) 같은 대형 금융기관이 미국시장에서 엄격히 통제된 암호화폐 거래소인 이리스엑스(ErisX)에 투자하는 등 긍정적인 발전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암호화폐 생태계 발전에도 불구하고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술 분석가인 돈알트(DonAlt)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은 여전히 중요한 저항선인 3,700달러를 밑돌고 있는데, 비트코인이 이 지역대를 브레이크아웃(break out) 하지 않으면 비트코인은 3,000~3,500달러 사이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내년 2월 반에크 비트코인 ETF결정과 1월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시장(Bakkt futures market) 출범 등 주요 발전에도 불구하고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시장이 약세장과 매도자가 시장 지배력을 상실할 때 비로소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8일 후면 BTC가 19,000 달러 최고점(ATH, All-Time High)을 기록한지 1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비트코인이 베어마켓에 들어간 지 1년이 됐다. 통계적으로 비트코인은 평균 67주마다 새로운 ATH를 기록했는데, 이번 67주가 끝나는 시간은 2019년 2분기"라고 분석했으며 "당연히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만약에 19,500달러에 비트코인을 구매한 사람이 있는데 지금 3,000 달러에 비트코인을 구매하지 않는다면, 할 말이 없다"고 부연했다.

김현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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