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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암호화폐 오후 들어 하락 전환… SEC 의장 '비트코인ETF' 관련 입 열어

    •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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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9 16:27
    • |
    • 수정 2018-11-29 16:27
▲ 출처=코인마켓캡

29일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가 짙게 깔렸다. 이 날 오전 코인은 미국 주요 증시 반등과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함께 반등했다. 그러나 오후시간 들어 상승세가 주춤하며 마이너스 장세를 기록중이다.

비둘기파란 매파의 반대 성향적 정책을 가진 이들을 지칭하는 말로, 금리를 인하해 경기를 부흥시키고 성장하는 쪽에 무게를 둔다. 반대로 매파는 금리를 인상시켜 물가를 안정시키는 경제정책에 무게를 둔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이 시각 -1.04% 내린 470만 원 대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부터 꾸준한 상승이 나왔고 지난 새벽에는 491만 원까지 올랐다.

전일 헤스터피어스 SEC 위원이 비트코인ETF 승인 확실히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이번에는 SEC 의장이 입을 열었다. 제이 클레이튼 미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시세 조작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지 않는 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못박았다. 더불어 ICO에 대해서도 엄격한 규제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가총액 2위 리플은 -2.71% 하락하며 427원에 거래되고 있는 모습이다. 리플은 xRapid와 호화되는 기업 소프트웨어솔루션 xCurrent 4.0을 출시했다. xCurrent는 국제결제시스템망(SWIFT)를 대체할 수 있는 해외송금 솔루션으로, 엔드투엔드 방식을 통해 은행 간 국제결제를 즉시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이트코인은 -2.78% 내리며 38400원 선에서 거래중이다. 라이트코인을 최초 만든 찰리 리는 약 1년 전 라이트코인 가격이 최고점에 있을 때, 자신이 가지고 있던 라이트코인을 전량 매각해 투자자들의 비난을 받았는데요.

이와 관련해 미국 유명 벤처투자자 아리아나 심슨과 애널리스트 루카스 너찌는 라이트코인은 존재 이유가 없다고 비난했다. 그들은 "찰리 리가 라이트닝 랩스에 투자했다는 사실과 라이트코인을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진입로로 만들겠다는 발언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론도 전일 오전부터 저녁 때까지는 아주 완만한 상승을 보이다가, 전일 오후 9시께부터는 급등하면서 출렁였다. 현재 가격은 +0.94% 상승하며 16.65원을 유지하고 있다.

강민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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