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코인시황] 비트코인 3000달러 전망 등 시장 혼조세… 넴(XEM) 급등

    • 강민정 기자
    • |
    • 입력 2018-11-27 16:56
    • |
    • 수정 2018-11-27 16:57
▲ 시가총액 순 암호화폐 시세

27일 암호화폐 시장은 종목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주 급락에 따른 반등세가 공존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3500달러, 나아가 3000달러도 깨고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는 등 시장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현재도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에 배팅하고 있는 투자자들과 저점 매수를 노린 매수세가 팽팽하게 맞서면서 시세 보합권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0.12% 기록하며 433만 원대에 형성돼있다(후오비 코리아 기준). 이같이 비트코인의 가격이 내려가면서 채산성이 낮아지자 채굴자 80만 개가 운영을 종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달 중순 60만~80만 개의 채굴기가 채굴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도 지난 10일 초당 4700만에서 24일 기준 4100만으로 줄어, 총 600만 테라해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시레이트’란 채굴기들이 연산한 해시의 횟수를 뜻하는데 흔히 이 해시레이트가 줄어들면 채굴 난이도가 쉬워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폐업하지 않고 끝까지 버틴 채굴자들은 형편이 나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함께 나온다.

한편 리플은 이더리움의 2위 자리를 탈환한 뒤, 2016년 이후 최장 기간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리플의 수석 시장전략가 코리 존슨은 “빈약한 기술을 가진 비트코인보다 리플이 훨씬 우월하다"고 주장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비트코인은 TPS 용량, 효율성, 성장률, 기술력 등 방면에서 기술적 한계가 있다"며 “리플은 비트코인2.0과 같다. 리플의 유명세는 홍보(propaganda)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리플은 현재시각 +1.97% 상승하며 408원에 매매중이다. 전일에 이어 지난주 급락에 따른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96% 하락하며 모멘텀 없는 하락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세도 12만 2300원 선까지 떨어졌다.

반면 코인마켓캡 기준 시총 7위에 랭크된 비트코인SV가 지난 24시간 내내 급등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9.3% 뛰면서 12만 5000원 선까지 올랐다. 비트코인SV는 지난 15일 비트코인캐시로부터 하드포크되어 분리된 뒤, 23일 독자적 운영을 선언했다.

한편, 트론이 거래량 상승하며 -0.14% 하락한 13.3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달 초 트론은 이더리움 거래량의 두 배에 육박하는 990K를 달성한 바 있다.

▲ 넴코인 급등 중

넴 코인이 급등하고 있다. 넴은 82.71원을 기록하며 24시간 전과 비교해 9.5% 넘게 오르고 있다. 이 같은 급등세는 이 날 오후 한 시께부터 시작해 3시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카르다노는 40.64원에 거래되며 +0.88% 상승중이다. 카르다노는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다음 상장 주인공으로 꾸준히 후보에 들고 있다. 지난 7월 제로엑스와 BAT가 상장되며 가격상승효과를 톡톡히 누렸는데 투자자들은 다음 상장 후부로 가장 유력한 코인을 스텔라, 2위 후보로는 카르다노를 꼽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지난 26일 새벽 9% 넘게 오르며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밤에는 한 차례 급등락을 겪은 뒤 34200원대에서 +3.6%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민정 캐스터

[Copyrights TVCC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CC NEWS]

TELEVISION. CONTENTS COMMUNITY

- New Media TV Contents

강민정 기자 | 강민정@tvcc.publishdemo.com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