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에서는 이번 주부터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미 50개 주 정부 중 처음입니다. 이번 조치에 대해 윌스트리트저널은 결제 수단으로 지지받지 못하던 비트코인을 오하이오주가 인정해준 것과 같다고 해석했습니다. 비트코인에게 법적 지위가 부여된 것은 아니어도, 암묵적 인정을 받았다는 겁니다.
오하이오주의 사업자는 오하이오크립토닷컴에서 담배 매세와 원천징수세를 비롯한 각종 세금을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가 비트코인으로 낸 세금은 비트페이를 거쳐 달러화 된 뒤, 오하이오 주 정부로 전달됩니다. 비트코인 결제를 주도하고 있는 조쉬 맨델 주 재무장관은 "비트코인은 정당한 통화의 종류”라면서 “다른 주들도 우리를 뒤따를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는데요. 내년 1월 임기가 종료되는 맨델 장관은 자신의 임기 종료 이후에도 가상화폐를 통한 결제가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세금을 25개나 낸다고 하죠, 간편한 절차로 최소한의 납부 걱정은 덜었으면 합니다.
하미나 기자·강민정 캐스터
[Copyrights ⓒTVCC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CC NEWS]
TELEVISION. CONTENTS COMMUNITY
- New Media TV Contents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