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화이트 해커집단으로 구성된 린 아레나(LIN ARENA)가 개발한 메인넷 린(LIN)과, 분산형 어플리케이션(DApp)이 2019년 3월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메인넷 린은 삶을 의미하는 ‘Life’와 네트워크를 의미하는 ‘Net’의 합성어로 일상 생활 속 중심이 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개발하고자 한다.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린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나 일반 개발자들도 손쉽게 블록체인 기반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린이 제시하는 4가지 패러다임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OS를 넘어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하는 린 아레나의 비전을 담고 있다.

▲먼저 메인넷 린은 DAPP 개발사와 이용자 사이에 무료로 사용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둘째, 린은 개발자들이 친숙한 프로그래밍 언어 C++로 스마트컨트랙트 개발이 가능하게 했다. 따라서 앞으로 Python, JavaScript 를 지원하여 기존 개발자들의 고충이 많은 부분 해소될 예정이다. ▲셋째, 린의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Smart Contract Audit) 도구와 버그바운티(Bug Bounty) 는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넷째, 린은 블록체인 간 통신(인터체인)을 지원하는데, 이를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간 데이터를 서로 교환,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린 아레나는 DApp서비스를 직접 개발하여 2018년 4월부터 운영중에 있다. 린 아레나가 개발한 대표적인 DApp 리폰스는 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Q&A서비스이다. DApp 리폰스는 9월 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테크크런치 행사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국내 블록체인 기업 최초로 연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린 아레나의 CashMusic이라는 DApp은 이용자가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듣고 타겟팅된 광고를 보면서 보상을 얻는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보상형 만보기 서비스 CashWalking도 출시하여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컨텐츠를 선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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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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