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이라고 하면 거대 기업들만 하는 먼 나라 일로 생각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가정용채굴기 스타트업인 코인마인이 자사가 개발한 첫 가정용 채굴기를 발표하며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최고기술이사 ‘발라지 스리니바산’도 코인마인에 초창기부터 엔젤투자자로 참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이슈가 됐습니다.
스리니바산은 직접 가정용채굴기 업체를 운영한 경험도 있는데, 여전히전망에 대해선 긍정적 입장입니다. 그는 “가정용채굴기를 이용하면 어떤 암호화폐든 100%의 채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또 코인마인의 새 제품은 작업증명과와 지분증명, 즉 PoW와 PoS 방식의 코인을 모두 지원한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그러나 ‘수익을 내기 위한 투자’라기보다는 그저 취미 삼아 해보는 장난에 가깝다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코인마인의 채굴기 비용은 799달러인데 하루 기대수익은 5달러 정도로, 전기료를 감안하면 수익이 너무 낮다는 겁니다. 또 코인마인이 가져가는 수수료도 채굴 수익의 5%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사토시가 의도했던 대로, 우리 일상 속 기기에 채굴기를 부착해 암호화폐를 얻는 방식. 코인마인이 성공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하미나 기자·강민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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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