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암호화폐를 통한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클레이튼'(KLAYTN PTE. LTD)이라는 이름의 특수목적법인을 싱가포르에 설립했는데요. 싱가포르에 설립한 배경은 자금을 조달하기 쉽고 조세 혜택이 크다는 점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싱가포르는 작년 11월 중앙은행 주도로 ICO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암호화폐 사업에 우호적인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의 자체 개발중인 토큰 ‘클레이’가 프라이빗 세일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3억달러(약 3382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중인 것인데요. 3억 달러는 이제껏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모집한 투자금액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 쪽은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들로부터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며 "프라이빗 세일로 볼 수 있겠지만, 일반인 대상의 투자 모집은 아니고 파트너십 체결 과정에서 투자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미나 기자·강민정 캐스터
[Copyrights ⓒTVCC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CC NEWS]
TELEVISION. CONTENTS COMMUNITY
- New Media TV Contents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