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이석현의원(안양시 동안구 갑)이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블록체인 산업과 청년일자리 창출방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박승진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특강과 2부 발제 및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석현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블록체인 기술이다. 이 파도에 수동적으로 휩쓸릴 것인지, 능동적으로 올라타 이끌어 갈 것인지는 우리에게 달려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1부에서는 임요송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이사(대외협력)가 ▲블록체인 원리 및 적용분야 ▲가상통화 동향 및 전망 ▲거래소 및 블록체인 해킹 이슈 ▲가상통화 규제 현황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가능성 ▲대한민국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임 이사는 “세계경제포럼에서는 블록체인이 향후 10년 안에 세계 무역 1조 달러 이상을 창출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인력에 대한 고용을 창출할 수 있고, 이는 더 늘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 블록체인 산업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며 “우리가 전 세계적 흐름을 관망하기만 한다면 시대적으로 뒤쳐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조재우 KAIST 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센터 연구원의 ‘블록체인 산업과 청년일자리 창출효과’ 주제 발표에 이어 노진우 핵슬란트 대표와, 이승재 크립터스 CSO의 블록체인 전문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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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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