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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잔잔한 주말 지나고… 다시 폭락중인 암호화폐 시장

    • 강민정 기자
    • |
    • 입력 2018-11-19 17:04
    • |
    • 수정 2018-11-19 17:04
▲ 출처 = 후오비코리아

11월 19일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색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지난 주 하드포크 이슈로 심하게 흔들렸던 시장이 주말 새 다시 안정을 찾는 듯 보였지만 이 날 오전부터 전반적으로는 하락의 기운이 퍼졌다. 이 시각 -2.98% 하락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선방하고 있는 편이다.(후오비코리아 기준)

ABC와 SV로 분리되며 '해시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캐시는 -9.74% 급락중이다. 비트캐시는 하드포크가 시작된 지난 15일, 16일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탔고 주말에는 시세가 안정됐으나 현재 가격은 30만 원까지 떨어지며 급락하고 있다.

ABC와 SV 진영의 해시전쟁이 치열해지면서 비트코인 채굴에 이용하던 해시파워마저 하드포크 전쟁에 옮겨 투입되는 양상이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왔고, 해외 통신은 비트코인이 15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대표적 암호화폐 강세론자인 톰 리마저 비트코인 가격 예측을 기존 2만 5000달러에서 1만 5000달러까지 크게 하향조정했다.

현재 시각 해시 비율은 ABC 측이 53%, SV 측이 46%로 팽팽하다. 네트워크 노드는 ABC 측이 68%, SV 측이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리플은 전체 시장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시세는 -6.35% 내린 548원으로 하락을 기록하고 있지만, 주말동안 가격이 526원에서 595원까지 올라 명확한 상승추세를 보였다.

리플은 지난 금요일, 이더리움을 제치고 시총 2위 자리를 탈환한 뒤 이제는 굳히기에 돌입한 모양새다. 이 시각 리플의 시가총액은 22조 8700억 원으로, 20조 47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이더리움보다 2조 원 이상 앞서고 있다.

한편, 중국의 퍼블릭체인 바이텀이 이 날 거래량 치솟았다. 가격은 -5.32% 내린 168원이다. 바이텀의 창시자 돤싱싱은 최근 열린 바이텀 개발자 대회에서 “디앱이 블록체인의 유일한 발전방향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그는 "디앱의 일일 거래량이나 보급 수준 등의 측면에서 보면 가야 할 길이 멀다”면서도 "다만 응용가능성은 많다"고 전했다.

큰 악재가 없이 순조로워보이던 트론도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시세는 -8.44% 떨어지며 19.56원르 기록하고 있다.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20원 선을 내준 모습이다. 트론은 최근 수 개월간 악재보다 호재가 많았으나 시세는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또 지난 새벽에는 17원까지 떨어지면서 차트 상 긴 음봉의 꼬리를 만들기도 했다.

한편, 해외 거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거래소에)토큰을 더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트론이 리플과 함께 상장 대상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강민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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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 | 강민정@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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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9-22 16:31:25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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