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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시자 “가상화폐, 법정 통화와 공존해야"

    • 하미나 기자
    • |
    • 입력 2018-11-19 15:00
    • |
    • 수정 2018-11-19 15:38
▲ 비탈릭 부테린 공동 창시자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비탈릭 부테린 공동 창시자가 가상화폐 미래에 낙관론을 펼쳤다. 부테린 창시자는 18일(현지시간)자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는 법정 통화와 공존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은 이미 실용화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말 가상화폐에 대한 투기 열풍과 올해 급격한 하락에 대해 부테린은 “틀림없이 버블이 발생하고 수축했다”며 하지만 버블에 대해 일희일비(一喜一悲)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비쳤다.

또한 그는 가상화폐와 법정 통화는 대립이 아니라 공존하는 관계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만일 가상화폐가 전 세계에 보급돼도 현실적으로는 시장 가격이 1년에 100%나 변동하는 통화로 경제를 굴러가게 할 수는 없다”며 “가치 측정과 보존은 법정 통화로 하고 가상화폐로는 지불과 송금을 하는 등 양자는 충분히 공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테릭은 또 “모든 산업 중에서도 금융 서비스는 중앙집권적인 시스템 운영 폐해가 가장 크다”며 “블록체인이 이런 금융 서비스 대체 수단으로 실용화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사기 등 비리가 전반적으로 퍼진 가상화폐공개(ICO)에 대해서는 “실제 사업 실태와 자금 조달 규모에 괴리가 있다”며 “부정한 행위 그 자체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많은 사람이 참여하기 위한 인센티브의 구조로 ICO는 필요하다" 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끝>

하미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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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나 기자 | 하미나@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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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9-22 16:30:52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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