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블록체인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19명 등 40명으로 구성된 '경북블록체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블록체인산업 육성에 나선다.
경북도는 지역화폐나 경북지역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스타트업 발굴과 인력을 양성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을 구축해 블록체인 선도도시로 키운다는 목표다.
비트코인재단 대표 브록 피어스(Brock Pierce),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제프리 존스(Jeffrey Jones), 스위스 모멘텀 대표 이알 오스터(Eyal Oster), 암호화폐 리플 창시자 알렉시스 시르키아(Alexis Sirkia), 아마존 창립 멤버이자 R체인 사업개발 총괄 조나단 코코머(Jonathan Kochmer), 린피니티 대표 앤디리안(Anndy Lian)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AI활용 헬스케어 연합창립자 아나스타샤 마카(Annastasiah Mhaka) 등 이 해외 주요 참가자로 자리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비트코인 재단 대표인 브록 피어스가 경북 블록체인 산업 홍보대사로 위촉돼 2년간 경북도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경북도는 지난 8월 블록체인산업 중심지인 스위스 주크시 크립토밸리에 벤치마킹팀을 파견을 비롯해 스위스 및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와 함께 선제 대응과 전략 수립을 해나갈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기업의 창업과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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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I CHO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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