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는 암호화폐시장이 다소 조정양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뉴욕증시 하락과 미국 달러화 강세가 위험자산 회피심리를 자극하고 있는데요. 또 코인베이스에 상장된다는 소식에 급등했던 베이직어텐션토큰(BAT)이 급락장세로 돌아서면서 시장 분위기를 냉각시켰습니다.
한편, 최근 시장 침체와 맞물려 미국 기업들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식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장사들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과 프레젠테이션을 분석한 결과, 4분기 들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비트코인을 언급한 회수가 크게 줄어들었다는데요. 블록체인 분야에 특화된 인력만 1500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IBM의 경우, 지난해 1분기 컨퍼런스콜과 프리젠테이션에서 무려 70차례나 블록체인을 언급했지만, 올 4분기에는 언급이 거의 없었습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거래소 규제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SEC 사이버 보안 담당 로버트 코헨은 ‘중앙화든 탈중앙화든, 스마트 계약이든 아니든, 중요한 것은 그것이 거래소라는 점’이라면서 '규제를 피해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법적인 규제 안에 들어와야 하고 법적인 책임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미나 기자·강민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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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