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 임박… 해외 코인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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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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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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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8-11-22 17:29

해외 암호화폐 시장은 차익매물에 주춤거리며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미국 중간선거에서 친(親) 암호화폐 인사들이 약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투자 심리는 살아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캐시의 하드포크를 일주일 앞두고 코인원은 비트코인사토시비전(BSV)를 상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5일 하드포크를 통해 비트코인캐시는 ‘비트코인abc’와 ‘비트코인SV’ 두 가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새로운 암호화폐는 기존 비트코인캐시 보유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입니다. ‘비트코인SV’ 진영은 더 높은 초당거래량(TPS)과 더 낮은 수수료를 위해, 블록 크기를 현재의 32MB에서 128MB로 늘릴 예정입니다.

가격 움직임의 속도와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비트코인의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 59.04로 급등, 지난 9월 4일 이후 최고 수준을 보여 관심을 끌었는데요. RSI 지수는 현재의 추세 강도를 100분률로 나타낸 것으로, 지수가 50을 상회할 경우 추세 강도가 보통 이상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거래일 상승세를 보이며 6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강세 기조가 강화됐다고 풀이하고 있는데, 조만간 주 저항선인 6800선을 시험할 수도 있겠습니다. 또 9월 고점인 7400달러를 회복해야 확실히 강세 전환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미나 기자·강민정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