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이 “한국 정부가 ICO 합법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무슨 말일까요?
앞서 우리 정부는 요건을 갖춘 발행기관이나 기관투자자, 지역에게만 ICO을 허용키로 했습니다. 때문에 ICO를 원하는 기업은 규제가 느슨한 스위스나 싱가폴과 같은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이에, 글로벌 ICO 시장 규모는 매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이를 전면 금지한 한국과 중국은 배제됐습니다.
조셉 영의 말대로, 실제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의원들은 ICO 단계적 허용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지금처럼 ICO 문을 완전히 닫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바 있는데요. 무엇보다 블록체인 기술이 정부의 국정 과제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전면 금지를 유지하긴 쉽지 않았을 겁니다.
이같이 국회가 ICO 및 거래소 합법화 쪽으로 선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현재 계류 중인 5건의 ‘ICO 및 암호화폐 관련 법안’ 통과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빠르면 이 달 안에 합법화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미나 기자·강민정 캐스터
하미나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s ⓒTVCC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CC NEWS]
TELEVISION. CONTENTS COMMUNITY
- New Media TV Contents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