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30일 사이 열린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에서 서울시가 계획중인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가 공개됐습니다. 블록체인으로 서울시가 어떻게 변화할지 미리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시연을 맡은 아이콘루프가 보여준 서비스는 ‘블록체인 시민증’ ‘블록체인 투표’ ‘블록체인 결제’. 총 3가지였습니다.
먼저 ‘블록체인 시민증’은 기본적인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생성되며, ‘블록체인 투표’는 블록체인 시민증과 연동돼 투표자의 신원을 확인한 후 진행됩니다. 또 개표 결과는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습니다. ‘블록체인 결제’는 행사장에 마련된 제품의 QR코드를 스캔하면, 현금이나 카드 없이도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암호화폐가 긍정적으로 쓰이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는 반면, 불가리아에서는 공무원들이 비트코인을 받고 여권을 팔다 적발됐다고 하는데요. 용의자들은 여권 하나당 5천6백 달러에 상당하는 비트코인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술의 주인은 언제나 사람,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악용하면 발전이 더디겠지요? 암호화폐의 부정적인 사용 루트는 막고, 긍정적인 효과만 불러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미나 기자·강민정 캐스터
[Copyrights ⓒTVCC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CC NEWS]
TELEVISION. CONTENTS COMMUNITY
- New Media TV Contents
- Create New Culture & Business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