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자유재단(FPF)이 암호화폐 5종으로 후원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언론자유재단은 직접 후원이 가능한 디지털 지갑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지캐시로 언론자유재단을 후원할 수 있다.
재단의 경영진인 트레버 팀(Trevor Timm)은 "정부 내부 문제를 보도하는 언론인을 지원하는 데 해당 기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언론인이 더 많은 감시와 체포 위협을 받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모든 후원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레버 팀은 "탈중앙 기술로 온라인 검열과 이해당사자의 개입을 막을 수 있으며, 일부 지불 프로세서가 자금 송금을 독점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검열 위험성도 낮다"고 설명했다.
또한 "암호화폐로 검열 반대 인식이 확산되면 언론자유재단과 같은 비영리조직에 후원하는 일이 더 수월해질 것"이라며, "재단의 업무를 확장하고 더 많은 후원자를 모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메인프레임(Mainframe)이 언론자유재단에 첫 암호화폐 후원금 1,000이더(약 49만8,000달러)를 전달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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