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성일의 빈소가 4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폐암 3기로 투병생활을 하던 고인은 항암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전 2시 25분께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고(故)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았으며, 치료에 전념하는 한편 대외활동도 활발하게 펼치며 영화와 삶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인바 있다. 특히 지난달 개최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여,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뿐 아니라 지난 1일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 등장하며 건강이 호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돌연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많은 이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故) 신성일 장례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영화계가 뜻을 모아 정부에 훈장 추서를 건의하기로 했다"며 "장례가 끝난 후 문화체육관광부 측과 구체적인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고(故) 신성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훈장 추서를 추진 중이라고 전하며, 이에 대해 정부에서도 적극 화답하고 나섰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11시이며, 장지는 고인이 생전에 조성해 놓은 경북 영천이다.
한편, 국내 대다수 언론들은 3일 고인이 위독해 유족들이 미리 장례식장을 잡아놓은 정보를 접하고 사망한 것으로 판단하여 고인이 별세했다는 오보를 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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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I CHO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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