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화요일 국내 코인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은행 계좌 개설과 암호화폐의 법적 지위 등에 대한 정부의 어중간한 태도에 몸살을 앓고 있다.

‘무허가 가상화폐펀드’ 논란이 있었던 암호화폐거래소 지닉스는 펀드형토큰 ZXG 2호의 출시를 전면 취소하기로 밝혔고다. 금융당국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들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자 토큰 출시를 포기한 것이다. 또, 같은 날 법원은 코인이즈ㅡㄴ NH농협은행의 입금 정지 조치에 대해 신청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입니다. 오늘 비트코인 가격은 -0.47% 떨어진 722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어제 저녁 7시쯤 급락이 나왔고 이후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를 일각에서는 어제 국내에서 매도세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해외매체 CCN는 비트코인이 최근 박스권의 하방향을 돌파하며 변동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캐시 역시 어제 밤 7시를 기점으로 급락한 모습이다. 현재는 +0.1% 오르며 47만 8000원에 거래 체결 중이다.

비트코인 캐시의 열렬한 지지자인 로저 버가 최근 "업계 종사자들이 자신의 플랫폼을 비트코인 블록체인 상에 구축한다면 뻔히 보이는 재앙을 계획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발자들은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비트코인 캐시를 사용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오스 역시 전날 대비해 많이 하락한 모습이다. 현재 전날보다 -0.46% 내린 5689원에 매매 체결되는 중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문 업체인 스페인 기반의 shEOS가 이더리움과 EOS 간의 통신 역할을 하는 프로토콜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다. 이 프로토콜의 이름은 EOS21로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ERC-20 토큰의 기능을 잃지 않고 EOS로 바로 옮길 수 있다.

트론의 이 시각 시세는 -1% 내리며 25.27원에 매매 이어가는 중이다. 트론은 탈중앙 거래 플랫폼 트론워치마켓, TWM의 첫 번째 데모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트론은 탈중앙 거래 플랫폼 트론워치마켓(TronWatchMarket)의 첫 번째 데모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거래소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는 지난 여름에 시작했고 트론 네트워크 기반 최초의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구축해 안전하고 분산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데모 버전은 트론 테스트넷에서 실행되며 스마트 계약에 의해 실행되어 트론 메인넷의 성능과 비슷한 속도를 보장하지만 당분간 실제 디지털 통화는 사용되지 않는다.

강민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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