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6.13 지방선거의 주요 공약 중 하나는 지역 경제 활성화였다. 이를 위해 지역 상권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이 눈에 띄었다.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를 올해 안에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스마트 스탬프 기술을 기반으로 19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원투씨엠이 2018년 하반기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화폐의 대상은 한국과 일본 시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원투씨엠은 2016년부터 한국의 지역축제 등과 일본 시마토쿠 지역 전자화폐 서비스를 오픈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경험을 기반으로 기술적 서비스 강화를 더해 편의성과 보안성이 강화된 새로운 지역 전자화폐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일본 시마토쿠 전자화폐는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추가적 혜택으로 하여 제공되는 결제 서비스로 연간 400억원 이상이 사용되는 일본에서 가장 활성화된 지역 전자화폐 서비스이다. 현재는 일본 내 4개 지역으로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POS시스템 등 별도의 시스템 인프라 없이도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하여 스탬프만으로 운용이 가능하다.원투씨엠의 박근영 이사는 “이번 출시된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화폐 서비스는 보안적으로는 전통적 보안 시스템과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을 이중 지원하는 체계”라고 밝힌 뒤 “단순하게 모바일 서비스와 스탬프만 구비하여 결제 서비스, 정액‧가변 금액 바우쳐, 교환권 등을 다양하게 지원하는 체제”라고 밝혔다. 또한 “9억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위쳇 플랫폼과 결합하여 방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의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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