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큰 등락 없이 박스권 내에 갇혀있으나 저가매수세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2주 가까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추가 상승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비트코인 시장은 글로벌 주식시장보다도 변동성이 낮아진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글로벌 주가 급등락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1% 상승하는 데 그쳤기 때문입니다.
월가 분석가이며 펀드스트랫 자문위원인 로버트 슬라이머(Rob Sluymer)는 가격 변동성이 줄어들고, 대다수 알트코인과 주요 암호화폐 간 격차가 좁아지는 건 기술적인 관점에서 볼 때 긍정적인 신호라고 주장했는데요. 이어 그는 "아직 시기상조이지만, 매주 암호화폐 시장이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버라이닝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주식시장 급등락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시장은 꾸준한 배경에는,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에서의 거래대금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코인그래프는 이처럼 거래소를 중심으로 원화 거래대금이 계속 늘어난다면 한국에서 거래되는 코인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높아지는 소위 ‘김치 프리미엄(해외거래소에서의 코인 가격보다 한국 거래소에서의 코인 가격이 더 높게 책정될 때, 한국 암호화폐에는 프리미엄이 붙는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 재연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처럼 미미한 등락에도 긍정적인 판단은 여전한 암호화폐 시장입니다.
하미나 기자·강민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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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