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오늘도 박스권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흐름은 하락세가 짙고 낙폭은 1% 내외에서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낮은 변동성은 긍정적 성격도 강하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변동성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일부 대형주보다 낮았다. 최근 20일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의 가격변동성 31.5%로, 35%의 아마존이나 52%의 변동성을 보인 넷플릭스보다도 낮았다. 애플의 가격변동성이 29.3%로, 비트코인은 애플만큼이나 안정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은 이 시각(5시 48분) -0.37% 내린 745만 원 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후오비 기준)
글로벌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큰 변동은 없는 가운데 -0.34%대의 작은 폭의 하락곡선을 보이고 있다. 23만 3000원에 거래 체결되는 중이다.
한편, 이더리움의 공동개발자인 개빈 우드가 일반인도 손쉽게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는 DIY 블록체인 툴을 내놓을 계획이다. ‘서브스트레이트’라 불리는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은 이더리움보다 더 일반적인 형태로 사람들이 쉽게 자신만의 블록체인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줄 전망이다.
비트코인캐시의 시세도 지난 24시간 동안 하락세로 기울었다. 현재 -0.31% 내리며 51만 원 선에서 매매 체결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리플은 무난한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지난 24일 새벽 급상승이 나왔던 것을 제외하면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다. 이 시각 시세는 -0.94% 내리며 526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 중 확장성이 제일 높은 코인은 리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가 필립 넌이 공개한 도표에 따르면, 리플은 1500TPS를 처리해 가장 높았고, 비트코인은 6TPS에 불과했다. TPS란 초당 몇 개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지를 나타내는 단위다. 즉 1500TPS의 리플은 초당 1500개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잇다는 뜻이고 6TPS인 비트코인은 1초당 6개의 트랜잭션밖에 처리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확장성은 리플 다음으로는 비트코인캐시가 60TPS, 라이트코인이 54, 이더리움 16TPS를 차례로 기록했다.
엔터테인먼트용 코인인 트론의 시세는 -1.3% 내리면서 26.75원을 기록하고 있다.
트론의 창시자 저스틴 선이 "향후 6개월 내 트론을 상위 10위권 코인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스틴은 이를 위해 △ 디앱(dApp) 생태계 구축 강화 △ 올 4분기, 내년 1분기까지 트론 프로토콜의 인식 정도를 강화하고 인정받기 위해 노력 △ 엔터테인먼트, 게임 분야 디앱 중점 개발 △ 트론 프로토콜 최적화 등의 4가지 중점과제를 밝혔다.
강민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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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