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한국계 필리핀 O2O 공유경제 플랫폼 브룸고(VroomGo)가 필립스모터스(대표이사 유영현)와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O2O는 오프라인(offline) 사업에 온라인(online) 기술을 적용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O2O 공유경제 플랫폼 브롬고는 VroomGo Rider, Food, Delivery, Mart, Life, Pay 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브룸고 최고운영 책임자인 문희재 COO와 필립스모터스 양동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필립스모터스는 브룸고의 동남아 시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추후 오토바이를 기반으로 하는 O2O 서비스인 브룸고가 진출하는 시장에 친환경 전기 이륜차(오토바이)를 공급하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브룸고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합의했다.
브룸고는 현재 필리핀을 시작으로 오토바이를 사용한 승차 서비스, 음식 배달, 장보기, 소액송금, 결제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O2O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 서비스를 넘어 기업과 고객은 물론 참여자들과 이익을 함께 공유하는 진정한 공유 경제 실현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브룸고 최고 운영 책임자인 문희재 COO는 “양사의 업무협약 체결로 브룸고는 라이더에게 경제적인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를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최근 대기오염이 이슈가 되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 대도시에 매우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 오토바이의 저렴한 유지비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룸고 드라이버에게 더 큰 경제적 이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동시에 공유경제를 지향하는 브룸고가 친환경적인 회사라는 인식을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희재 COO는 지난 인터뷰에서 동남아 국가들은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 소지자가 적지만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의 성장성이 높은 지역이고,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필리핀 교통상황을 고려할 때 오토바이는 브룸고 O2O 서비스의 가장 효율적인 교통수단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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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I CHO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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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