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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청,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협회에 자율 규제 허용

    • 강주현 기자
    • |
    • 입력 2018-10-25 14:49
    • |
    • 수정 2018-10-25 14:50

지난 24일 일본 금융청(FSA)은 자국 내 일본 암호 화폐 거래소 협회(JVCEA)에게 위반 사항에 대해 감시 및 감독할 수 있도록 자율 규제 권한을 부여했다. 그로 인해 일본 거래소 협회는 거래소 안전규정을 만들고 돈 세탁 방지, 영업 가이드라인 등을 제정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거래소 업체의 관리 감독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SA는 JVCEA에 대해 권한 부여와 함께 규제를 어기는 거래소에 대해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같은 자율 규제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거래소 자체 기금 조성과 컴플라이언스 규정 완비 등도 포함되어 있다.

그에 대해 FSA 관계자는 “암호화폐 거래소산업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으며 이 분야 전문가들이야말로 정부 관료들보다 산업을 더 잘 이해하고 있다”며 자율 규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서 “이를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더 신뢰받는 거래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유리 스즈키 아츠미·사카이로펌 선임 파트너는 “현재 JVCEA가 마련한 자율 규제안은 현재 정부 규제보다 더 엄격한 수준”이라며 “이같은 자율규제로 인해 대중들의 암호화폐 거래소 신뢰가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FSA는 이와 별개로 암호화폐 거래소 신규 설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현재 160개 업체 정도가 일본 내에서 신규 거래소 설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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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 강주현@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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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8-27 10:29:15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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