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SNS 구축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TTC 프로토콜(TTC Protocol)은 지난 23일 국내 첫 밋업을 개최하고 새로운 디앱(dApp) 파트너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파트너는 총 4곳이다.

첫번째 파트너로 '피키캐스트'는 1900만 건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이다. '피키캐스트'에는 월평균 500만 명의 18~34세 사용자가 방문하고 있다. 둘째로 '속닥'은 25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한 여성 전용 익명 커뮤니티다. 매일 10만 명의 사용자가 1만 건 이상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월간 조회수는 4200만 회를 웃돈다.

'우먼스톡'은 150만 MAU(월간 활성 사용자)와 21만 개의 제품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및 뷰티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이다. 1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가 짧은 비디오 콘텐츠를 통해 패션과 음식, 뷰티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제품을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코박'은 국내 1위 암호화폐 모바일 커뮤니티다. 매월 30만 명의 사용자가 활동하며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각 서비스의 사용자는 TTC 프로토콜의 메인넷이 정식 출시되는 내년 초부터 서비스 내 기여도에 따라 암호화폐로 보상을 받게 된다. TTC 프로토콜은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국내를 비롯해 동남아 및 해외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정현우 TTC 프로토콜 대표는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그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국내 1위 서비스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이더리움의 상위 5개 디앱의 DAU가 1000명 남짓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TTC 프로토콜이 블록체인 상용화 성공 사례로 소개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자신했다.

한편 TTC 프로토콜은 테스트넷 '메라피(Merapi)'와 월렛 'TTC커넥트', 개발자를 위한 SDK를 선보인 상태며 기술적 개선을 거쳐 내년 1분기에 메인넷 '리기(Rigi)'를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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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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